독일에 거주하는 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던 N26. 유럽의 경우 행정, 금융 모든 것들이 느리기 때문에 N26의 존재가 매우 감사했었다. 그리고 외국인의 입장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신용을 보장받는 과정은 매우 복잡했기에 안쓸 수가 없었던 서비스였다. N26의 주요 기능은 무료 계좌 개설, 송금이다. 유럽이라는 개방된 환경에 본사가 있다보니 인증과정도 다양한 언어로 진행할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점은 독일 내 거주등록(Anmeldung)을 하지 않아도 진행가능하다. 한국에서는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외국인 등록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 점이 N26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물론 보편적으로 쓰는 송금 서비스는 페이팔이지만, 한국 20대의 대부분이 카카오뱅크 카드가 있는 것처럼 내 주변 아시아인들과 독일인들은 N26 카드를 들고 다녔었다. 한국에서 N26과 비슷한 서비스로는 토스가 있다.
Contents
1. N26
N26
서비스 소개 : Love your bank. Welcome to the future of banking
Love your bank | Voted "Best Bank in the World 2021"
N26 is the first bank you'll love. Beautifully simple, 100% mobile, and trusted by millions. Open your free bank account in just 8 minutes.
n26.com
1.메인
N26은 마이크로 인터랙션이 꼼꼼하게 잘 구현되어있다. 특히 잔고를 보여주는 sticky header 부분에 큰 신경을 쓴 것이 보인다. 사용자들은 직관적으로 잔고가 얼마나 남았고, 내가 대략적으로 얼마나 썼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추후 마이크로 인터랙션 분석 게시글로 추가하겠다.
2. 송금/ Request
+ Moneybeam : 바로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
한국에서는 '너무 당연한 기능아닌가?' 싶겠지만, 유럽에서는 SEPA라 하여 EU끼리 통일된 통화, 방식으로 돈을 보내는 방식이 지정되어 있고 영업일 기준 2-3일이 걸린다.
그렇기에 N26는 송금하자마자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moneybeam이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Moneybeam는 소정의 수수료를 통해 사용하거나 유료 구독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송금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3. Split the bill & 더치페이
토스가 가진 더치페이 기능과 함께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아 각 Flow를 구분해봤다.
초기 설명 부분만 뺀다면 N26의 플로우는 2~3번 정도의 페이지에서 끝나며 한페이지에 필요한 기능이 다 존재하여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토스의 경우 더치페이 기능까지의 플로우가 길고 복잡하지만, 더치페이 할 내역을 여러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다른 스크린
N26은 인터랙션과 모션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능 소개 페이지들에서 모션그래픽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UX
기존 2-3일이 걸리는 송금을 Moneybeam 기능으로 빠르고 쉬운 접근성 제공
구독 기능을 통해 체계화된 관리를 제공받고 금융 상품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음
Key point
마이크로 인터랙션을 통해 매끄러운 연결을 제공함
튜토리얼 부분에서는 화려한 모션 그래픽을 추가하여 시각적으로 집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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