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인터랙션에 이어 이러한 경험들이 초연결 사회에서 어떻게 공간으로 구성되는지를 정리해 보았다. 스마트 스페이스는 사물인터넷으로 공간에 대한 정보와 제어를 하는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스마트 스페이스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스마트 홈, 오피스가 있으며, 도시 전체의 안전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스마트 시티로 나아가고 있다.
Contents
1. 스마트 홈
2. 스마트 오피스
3. 스마트 시티
1. 스마트 홈
스마트 홈은 원격제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집안의 가전제품 제어하고 관리하여 편리한 거주 생활을 돕는 개념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는 Apple homekit, Google Nest, LG ThinkQ, 삼성 SmartThings 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다양한 플랫폼은 제품마다 다른 제어방식이 필요하게 만들어, 사용자의 스마트홈 사용성이 저해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자 매터라는 스마트홈 표준을 만들어, 모든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제약 없이 연결하게 만들어 초연결 사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Matter 매터 : 스마트홈 표준
한국에서는 삼성과 LG가 매터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한국 표준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사업은 아파트 시공에 적용되어, 건물과 차량을 연결하는 등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 비전을 완성시키고 있다. 미래에는 집 조명제어부터 건강관리, 그리고 외출할 때의 차량의 시동과 온도를 조절하는 경험이 심리스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3/05/22/2UE3AKN75VEQFFWU2K2NTL7VTQ/
현대건설, 국내 최초 ‘건물-차량’ 연결 시스템 도입... “스마트홈 영역 확장”
현대건설, 국내 최초 건물-차량 연결 시스템 도입... 스마트홈 영역 확장 2016년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로 자동차 제어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디에이치 자이 개포서 상용
biz.chosun.com
현재에는 대시보드(터치 스크린)나 음성을 통해 제어되는 경우가 많지만, ICT, 전자 기업들은 추후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명령어 없이도 외부 변화에 맞춰 홈을 제어할 수 있는 비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2.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오피스는 코로나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은 업무 환경에서 빠르게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의 기업들은 거점 오피스를 통해 원격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오피스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근무 과정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개방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스마트 오피스는 기업들의 테스트 베드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네이버는 1784라는 건물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한다.
네이버의 1784
이러한 테스트베드형 스마트 오피스는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이 아닌 임직원들 또한 사용자가 되어 회사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직원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내부 브랜딩이 고도화되고 있는 현재 트렌드의 일종이라고 생각된다.
2. 스마트 시티
스마트 시티는 교통, 안보, 경제를 모두 고려하며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도시와 초연결된 사회를 그리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과 같은 모빌리티의 발전으로 이동의 의미 자체가 변할 사회를 예상해볼 수 있다.
현대 자동차
현대 자동차는 2020년 CES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와 플랫폼 중심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였다. 제조업 중심의 자동차 산업들은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삶에 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이 펼쳐진 스마트 시티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 센서를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인터랙션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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